광명시흥에 신도시급 7만호! 공급 계획 발표

2021. 2. 24. 12:35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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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규모 주택 공급 계획이 발표되었는데요, 

 

이는 지난 2.4 대책에서 밝힌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실제 공급 계획이라고 합니다. 

 

 

2.4대책 발표 당시에 구체적인 위치나 계획이 없이 

 

방향성 위주로 발표했었기 때문에 실제 공급이 되는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이번 발표로 실제 공급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이 발표되었는지 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발표에서는 수도권 7만호, 지방권 3.1만호, 등 약 10만호가 공급될 것이라고 합니다. 

 

위치와 규모를 보면

 

광명시흥에 신도시를 개발하여 7만호를 공급하고, 

 

지방은 부산대저에 1.8만호 공급, 광주 산정에는 1.3만호를 공급하는 계획입니다. 

 

 

 

아래는 광명시흥의 위치입니다. 

 

지도의 좌측 하단의 빨간 원안의 표시된 부분이 이번에 발표된 광명시흥 신도시의 위치입니다. 

 

잘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광명시흥의 위치는 서울을 살짝 벗어난

 

거의 서울과 붙어있는 경기도 입니다. 

 

따라서 서울로 진출하기에 매우 유리한 위치이며

 

또한, 이번 발표된 자료를 보면 철도를 통해 서울로 들어오는 교통까지 개발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도를 보시면 3기 신도시인 파란색으로 표시된 구역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인천계약, 부천대장, 고양창동,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신도시입니다. 

 

사이즈를 비교해 보시면 상당한 규모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광명시흥을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하면서 

 

3기 신도시는 총 6개 지역이 되었습니다. 

 

 

위치는 여의도에서 12킬로미터 거리라고 하는데요, 

 

직선 거리는 아니지만 꽤 가까운 거리입니다. 

 

이 정도 거리면 교통상황이 좋을 때는 20분도 안 걸리는 거리입니다. 

 

물론 교통상황이 좋을 때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

 

그래서 길찾기로 시간을 재어보니 30분이 조금 넘는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오네요.

 

(신도시 중간이 아닌 위쪽 끝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

 

출퇴근 시간에는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이번 광명시흥 신도시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안쪽에 위치하여 

 

서울시 경계에서 아주 짧은 거리로 서울 주택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광명시흥 신도시의 구체적인 개발 방향입니다. 

 

크기는 여의도 면적의 4.3배이며 3기 신도시 중에서 최대 규모입니다. 

 

이정도 사이즈이기 때문에 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인데요, 

 

무려 여의도 면적의 1.3배인 380만 제곱미터의 공원과 녹지 및 수변공원을 조성한다고 합니다.  

 

이 넓이는 전체 개발 면적의 30%에 해당하는 것으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반 시설을 투자하여 생활이 편리한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에 더하여 기 추진중인 광명테크노벨리,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등을 활용하여 

 

기업인과 원주민이 먼저 이주하고 재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 발표의 특징 중의 하나는 바로 교통대책을 함께 발표한 것인데요, 

 

아래 지도와 같이 다양한 이동에 대비한 교통 대책을 계획한다고 합니다. 

 

1호선, 2호선, 7호선과 더불어 현재 건설 중이거나 계획중인 신 안산선과 연계 방안을 고려하고, 

 

GTX-B, 제 2 경인선 등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망도 구축한다고 하니 

 

여러모로 경쟁력이 있는 신도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신도시를 관통하는 제 2경인선을 확정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추가하고, 

 

환승센터 등을 구축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여의도는 20분거리, 서울역은 25분 거리, 강남역은 45분 거리가 된다고 하네요.

 

이는 현재 여의도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걸리는 70분에 비해 월등히 짧아지는 시간입니다. 

 

강남역까지도 거의 절반으로 시간이 짧아지게 됩니다. 

 

이 외에도 신도시 안밖으로 도로를 확장하고, 

 

근처 고속도로에는 IC를 신설하거나 개선하여 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아래는 부산 대저의 위치를 보실 수 있는 지도입니다. 

 

대저역을 끼고 있는 부지이며, 김해공항과도 비교적 가까운 위치입니다. 

 

또한, 고속도로가 여러 개 지나고 있는 교통 요지입니다. 

 

 

 

아래는 광주산정의 위치입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가장 작은 면적과 주택이지만 무려 13,000가구가 공급되는 지역입니다. 

 

역시 고속도로와 KTX를 이용하기 편리한 곳으로 교통 요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궁금한 점은 시행 일정일 텐데요, 

 

1차 신규 공공택지는 지금부터 4년 뒤인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는 각종 심의과정을 거쳐서 지구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 발표 내용 중에는 투기 방지 방안도 함께 발표되었는데요, 

 

개발예정지역과 주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합니다. 

 

(최대 5년간 토지 소유권 및 지상권에 대해 투기성 토지거래를 차단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직 2.4대책의 발표된 계획에 비해 많은 공급 계획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나머지 15만호의 구체적인 입지나 물량에 대해서는 지차체와의 협의 후에 2분기 내에 신속히 발표할 것이라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이번 발표와 앞으로 발표된 주택 공급 대책으로 

 

주택마련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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