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강한 부동산 심리! 부동산 심리 지수 2021년 3월 발표분

2021. 3. 19. 17:14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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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심리 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매월 발표하고 있는 부동산 심리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이 넘으면 상승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적으면 하락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말 그대로 심리 지수입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 또는

 

가격이 내리고 있다는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의 심리가 오른다고 느낀다 또는 

 

내린다고 느낀다를 의미하는 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살펴보니 이 소비자 심리지수의 한 축이 부동산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서 

 

실제의 흐름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국토교통부는 2월 기준으로 조사된 부동산 심리지수를 발표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주택과 토지를 모두 합한 것을 말하는데요, 

 

보통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주택 즉 우리가 살고 있는 집 값이 어떻게 될 지에 대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물론 심리지수는 여러가지 세부적인 내용도 있어서

 

주택에 대한 심리지수를 따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먼저 전체적인 부동산에 대한 심리지수표를 보겠습니다. 

 

아래 표를 보면 전국적으로 2월달의 소비자심리지수는 123.4 입니다. 

 

앞서 100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했으므로 

 

사람들은 부동산이 상승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표라서 그 흐름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전국 기준으로 이것을 그래프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아래처럼 작년부터 100이하로 내려간 적은 없었습니다. 

 

코로나의 충격이 절정이었던 작년 4월을 기점으로 계속 상승했으며

 

12월부터 심리가 조금 꺽이기는 했지만 

 

하락이라기 보다는 상승에 대한 강도가 조금 줄었다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전히 사람들은 부동산 시장이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2월에는 2.4대책이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다는 것은

 

대책이 아직 사람들에게 거의 체감이 안되고 있다는 것도 

 

아래 지표를 통해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다른 지역들은 어떨까요?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각 지역별로 편차는 있지만 

 

특히 최근 노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인천의 상승이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챠트를 보는 입장에서 본다면 최근 하락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상승 추세 즉 전체적인 상승각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은 주택과 토지가 합쳐진 것에 대한 심리였습니다. 

 

하지만 주택만 따로 보면 어떨까요?

 

일단 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기본적으로 수치가 위의 표보다 더 높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역시 그래프로 한 번 보겠습니다. 

 

 

 

그래프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2월 심리가 가장 높은 곳은 인천이며, 

 

가장 낮은 곳은 세종입니다. 

 

 

위 그래프는 개인적으로 그려 본 것이지만 

 

이번 발표 자료에서는 지도로 표현한 것도 있습니다. 

 

아마도 지도에 색으로 표현한 것이 지역에 대해서 더 잘 보이기는 한 것 같습니다. 

 

 

 

위에서 수도권을 보시면 파란색으로 변한 곳 들이 보입니다. 

 

하지만 파란색도 여전히 심리지수는 100 이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냥 보면 하락한 것처럼 착각이 들게 해 놓았네요. ^^

 


아래는 주택 매매시장에 대한 심리입니다. 

 

강원도의 주황색이 노란색으로 바뀌고, 

 

전북, 충북으로 노란색이 번져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도 주황색이 노란색으로 바뀐 곳들이 보입니다. 

 

 

 


전세 시장은 어떨까요?

 

전세 시장은 매매시장에 비해 그 열기가 한 단계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자료를 보다 보니 재미있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부동산 심리지수라고 하니까 뭔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물론 그렇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느낌보다는....)

 

조사를 한 내용은 아주 원시적인 것이라는 것입니다. 

 

바로 아래 표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소비자 심리지수를 조사한 기초 자료는 바로 아래와 같은 설문조사였습니다. 

 

아래 표는 매매지수에 대한 조사 자료인데요, 

 

조사를 위한 질문이 생각보다 심플했습니다. 

 

"매수하려는 사람이 훨씬 많았음", "매수하려는 사람이 다소 많았음" 과 같이

 

간단한 질문들을 기초로 작성되는 것이었습니다. 

 

심리지수이긴 하지만 매우 주관적인 평가?로 진행되는 설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상 3월 발표된 부동산 소비자심리지수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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