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무슨일이지? 원화 가치가 높아진다고?

오늘은 환율 무슨일이지? 원화 가치가 높아진다고?라는 주제로 글을 써 볼까 합니다. 

 

최근 글 '환율 1190원 하향돌파 무슨일이지?'에서는 

 

환율이 내려가면서 수입 기업에 좋은 영향과

 

환율 하락으로 인한 외국인의 국내 주식시장 유입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었는데요,

 

 

<지난 글을 보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환율 1190원 하향돌파 무슨일이지?

 

이번 글에서는 왜 그런지 좀 더 살펴보기로 하였습니다. 

 

왜 최근 환율이 내려가고 있을까요?

 

물론 높아진 삼성전자의 위상과 이번 보건위기를 잘 이겨내고 있는 방역으로 인해

 

한국이 주목받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오늘은 그보다 좀더 직접적인 원인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바로 최근 일어나고 있는 달러의 약세 현상 때문입니다. 

 

아래 그래프는 7월 31일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시점의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 지수 선물 차트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수 개월 내에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달러 가치의 흐름이 이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원화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글에서 원화 가치 상승이 환율 하락과 같다는 설명을 드린것이 있으므로 

 

이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으시면 지난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위와 같은 달러 가치의 하락이 원화 가치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환율 일봉 챠트인데요.

 

어제 1190원을 깼다가 상승했으나 재차 1190원까지 내려온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이유로 외국인들은 지난주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계속 코스피를 매수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왜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일까요?

 

최근 보건위기로 미국에서 많은 돈을 찍어 내고 시중에 유통시킨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아는 내용입니다. 

바로 그러한 이유로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장원리로 돈이 많아지면 가치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오늘은 다른 나라와의 상대적 가치만 고려했지만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인플레이션인데요,

 

한국 역시 시중 유동자금이 넘쳐남에 따라

최근 가장 선호하는 자산인 아파트의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서비스 비용 및 식음료 비용도 사실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통계적으로는 아니라고 할지 모르지만

생활하면서 체감하는 물가는 오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왜 그럴까요? 

미국도 아닌데 말이죠...

 

한국도 환율을 보면서 유동성을 풀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외국 자본의 유입 역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은 국채 금리가 계속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안정적으로 국채를 발행하여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국채 금리도 많이 떨어지고 있네요....

아래 국채 일봉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그 점은 생각을 정리해서 다음 글로 올릴 예정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