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소식 -대의원 회의 소집. 그런데 대의원이 뭐지?

둔촌주공 소식이 있어서 알아보니

오늘 대의원회가 열리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대의원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찾아보니

재건축 조합에서 조합장이 일종의 대통령이라면 국회에 해당하는 기구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가 필요한 이유는 조합원들이 총회에서 뽑은 대의원들이

매번 조합원 전체가 모여 직접 결정하기 어려운 사항들을 대신 결의하기 위한 것입니다. 

 

도시정비법 25조 2항에 따르면 "대의원회는 조합원의 10분의 1이상으로 하되 조합원의 10분의 1이 100인을 넘는 경우에는 10분의 1 범위 안에서 100인 이상으로 구성할 수 있다'고 되어 있으며, 35조 2항에는 대의원회에서 '대의원회 보궐선임'을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둔촌주공과 같이 대단지의 경우 100명이 넘는 대의원이 있고,

오늘 대의원들이 둔촌주공과 관련하여 안건들을 결정하기 위해 모인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올라올 안건을 살펴보니 주목할 내용은 가지 입니다. 

 

1. 조합장 직무대행자 선임 추천 : 조합장 사퇴로 대행자를 선출

2. 분양가상한제 적용 관련 업무 진행 : 분상제 적용시 분양가 산출을 위한 감정평가 요청 및 업체 선정

3. HUG 분양보증신청 및 분양승인 신청 

4. 관리처분변경 : 취소된 관리처분안을 다시 시도(부결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 가능)

5. 임시총회 개최 (총회 진행시 15억이나 든다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6. 상가조합원 동호수 배정 : 상가조합원 분양신청(논란이 있는 안건입니다.)

 

규모가 큰 만큼 쉽지 않아보이는 둔촌주공 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8월 8일에 해임총회가 열린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이상 둔촌주공아파트 소식을 마치겠습니다. 

 

* 최근 안건 3번에 대한 기사가 있어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래 링크 내용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https://aitown.tistory.com/47

둔촌주공 분상제 피해 선분양 추진? 그게 가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