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해임총회 D-1, 조합의 운명은?

2020. 8. 7. 10:32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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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고 많은 둔촌주공 아파트 소식입니다. 

 

최근 둔촌주공 아파트 소식을 보면 무슨 드라마가 따로 없습니다. 

 

7월 28일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7월초에 총회전에 조합장이 갑자기 사퇴하면서 총회를 취소하고 나서는

각종 언론에서 둔촌주공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게 되었다는 기사로 도배되었었습니다. 

 

조합장이 물러나면서 사실상 후퇴한 것으로 보였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조합장은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대의원 회의를 이끌면서

원래의 의지대로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허그에 분양신청서를 접수시키면서

기존에 발표한 분양가대로 추진하게 됩니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그 때까지도 둔촌주공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며칠 뒤 부터 둔촌주공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게 되었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슨 전략을 저렇게 짰는지 제 3자 입장에서 보면 참 드라마틱합니다. 

 

물론 이해 관계자들이 보면 참으로 답답하고 분통이 터지는 일들일텐데요,

 

이제 조합 대의원들의 총 사퇴에 대한 총회를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과연 내일 총회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기존의 조합 대의원들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내일 총회를 막으려 하고 있으며, 

다른 편에서는 기존의 조합 대의원들을 모두 사퇴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합에서는 내일 총회를 무산시키기 위해서 

모임을 금지해 달라는 신청을 했고 모임이 열리는 강남구에서는

모임을 금지한 상황입니다.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황에서도 

총회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는데요, 

 

법률에 의하면 조합의 10% 참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숫자로 보면 620명 정도가 참석해야 하는데요, 

내일 선릉역 1번출구 대치빌딩에서 오후 2시에 열리는 이 모임에 과연 해당 인원이 참석할지

그리고 모임이 어떻게 진행될지 .....

 

 

사실 가장 궁금한 것은 그 이후에 분양 일정에 대한 부분이긴 한데...

계속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 8월 8일 총회 결과 기존 조합임원들이 모두 해임되는 것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이네요~

   향후 진행 과정을 계속 지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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