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2회 줄거리

2021. 1. 2. 21:47영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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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회의 마지막 장면은 

 

중전 김소용과 철종의 불꽃튀는? 첫날 밤 장면이었는데요,

 

2회는 그 장면에서 그대로 이어서 시작합니다. 

 

옷고름을 푸는 철종의 모습에 안돼를 속으로 외치는 장봉환.

 

철종을 기절시킬 목적으로 철종에게 당수를 날립니다. 

 

하지만 이를 간단히 제압하고 김소용을 안는 철종.

 

김소용은 당황하지만 철종은 그냥 달빛이 밝아 불만 끈 것이라고 말하며

 

다시 주안상을 두고 마주앉게 됩니다. 

 

이후 서로 생각이 없는 두 사람은 서로 술을 먼저 먹게해서 잠들게 하려는 속셈으로 술을 권하게 됩니다. 

 

 

술을 한 잔 마신 철종은 갑자기 일어나 먼저 자리에 누워 잠을 청합니다. 

 

이에 철종이 '낮이밤져'라고 생각하면서 안심하는 김소용 

 

옷고름을 단단히 묶고 철종과 떨어진 곳에 누워 잠을 자게 됩니다. 

 

두 사람 모두 각자 잠이 든 새벽 철종은 온 가족이 살해당하는 기억의 악몽을 꾸는데요

 

아주 깊이 잠들었다가 깬 중전은 혼자 눈을 뜨게 됩니다. 

 

그 시간 철종은 자신의 숙소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한편 가마를 타고 가면서 불평하는 중전은

 

오늘은 대왕대비와 대비에게 문안인사를 드리러 가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러다가 가마 밖에 조화진을 보게 되는 김소용 아니 장봉환은

 

그 미모에 반하게 됩니다. 

 

(장봉환은 원래 호색한 입니다. ^^)

 

그리고 가마에서 내려서 조화진 앞에서 폼을 잡으면서 어필하지만...ㅋㅋ

 

사실 조화진과 김소용은 앙숙의 위치이기 때문에 

 

조화진은 냉랭하게 대합니다. 

 

이 때 나타난 철종과 조화진과의 남다른 기류에 

 

김소용은 시기김을 느끼게 됩니다. 

 


이후 문안인사를 드리러 간 자리에서 

 

김소용은 누가 대왕대비인지 몰라 실수로 대비에게 먼저 절을 하게 되는데요,

 

어색해진 분위기에 금방 눈치를 챈 김소용은 대왕대비가 더 어려 보여서 

 

그렇게 한 것이라면서 대왕대비에게 아부의 멘트를 날리고

 

속으로 '자연스러웠어'라면서 안심합니다.

 

대비는 화가 나고 대왕대비는 즐거워하는 상황 ㅋㅋ

 

대비는 이후 왕자 생산 비법을 알려주겠다면서 19금 묘사를 하는데요, 

 

이에 당황한 김소용은 그 쪽?에 조예가 깊다면서 알아서 하겠다는 말을 합니다. 

 

 

 

이후 철종과 함께 조정대신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당대 실세인 김좌근을 만나게 되는데요, 

 

김좌근은 그 자리에서 중전의 아버지를 근위대장으로 임명해 달라는 청을 합니다. 

 

중전이 청한 것이냐는 철종의 물음에 '이기는편 우리편'이라면서 

 

철종의 안위 걱정뿐이라면서 자연스럽게 철종을 압박합니다. 

 

이 때 대왕대비도 발을 내밀어서 철종을 압박하자 철종은 할 수 없이 김좌근의 청을 들어주게 됩니다. 

 

 

 

장면이 바뀌어 후궁을 임명하는 김소용은 조화진과 친해지려고? 노력하지만 

 

조화진이 자리를 피하게 됩니다. 

 

 

한편 상소문을 거꾸로 들고 읽고 있는  철종을 보며 안심하며 먼저 퇴근하는 상선

 

사실 그는 대왕대비가 심어둔 사람으로 수시로 대왕대비에게 철종의 언행을 보고하는 인물입니다. 

 

 


다시 장면이 바뀌어 자객들이 등장하는데요, 

 

자객들은 어느집의 재물 창고를 습격하여 뭔가를 찾지만 찾지 못합니다. 

 

금괴등 다른 재물만 가지고 나오는 그들은 사실 철종과 양평군 홍별감 등 그와 뜻을 같이 한 사람들입니다. 

 

철종은 낮에는 모라란 임금인척 하고 밤에는 부패한 세력의 비리를 캐러다니는 중이었습니다. 

 

 

 

 

한편 지난밤 무슨일이 있었는지 궁금한 김소용은 철종을 찾아가 묻지만

 

철종은 좋은 시간을 보냈다는 말만 합니다. 

 

(사실은 꼭꼭 묶어두었던 옷고름이 아침에 풀려있어서 김소용 아니 장봉환은 찝찝했던 것이었습니다. )

 

이후 중전은 예절 수업을 받는데요, 

 

걷는 법 먹는 법등을 배우지만 원래의 장봉환의 와일드함을 쉽게 누그러뜨리지 못합니다. 

 


장면이 바뀌어 대왕대비를 찾아간 중전 김소용은 호수에 물이 없어 

 

음기가 약하니 물을 채워달라고 청하는데요, 

 

오히려 중전을 보필하지 못한 나인들을 모두 죽이는게 맞다며

 

중전을 압박하고 중전은 열심히 합궁하여 왕자를 생산하겠다고 합니다. 

 

한 편 대비는 조화진을 만나 중전을 모략하는 계책을 꾸미는데요, 

 

조화진은 저주하는 부적을 받지 않고 왕을 보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중전이 물에 빠지던 날을 회상하는데요, 

 

그날 무슨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정말 조화진이 김소용을 밀어 빠뜨렸던 것일까요?

 

(그날의 일은 이후에 회차에 차차 밝혀집니다. )

 

 

이후 철종을 찾아간 중전은 앞으로 서로 노터치 하자며 제안하는데요, 

 

철종은 당연히 이 말을 못 알아듣습니다. 

 

하지만 철종은 김소용의 배웅을 받으며 침소를 몰래 빠져나가고, 

 

김소용도 궁을 나가기 위해 남장을 하고 나게게 됩니다. 

 

그러다가 김씨 문중의 김환이라는 사람을 만나서 함께 가게 되는데요. 

 

김환의 도움으로 궁을 나가는데도 성공하고, 

 

함께 길을 가는데 김소용 아니 장봉환이 가고 싶은 곳은 다름 아닌 기생집이었습니다. 

 

장봉환은 기생집에서 많은 기생들을 불러서 놀게 됩니다.

 

 

한편 어느 민가에서 한 사람이 낫을 휘두르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과한 세금에 부인과 딸을 노비로 보내게 된 백성이었습니다. 

 

이처럼 부패한 관리들에 의해 당시 백성들의 상황은 피폐한 상태였는데요, 

 

다른 장면에서는 기생집 한 쪽 방에서 김좌근의 아들이 김병인이 관직의 청탁을 내용이 나옵니다. 

 

같은 시각 철종은 다른 방에서 양평군과 친구인 홍별감과 함께 김씨 문중의 비리를 캐려는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각의 방에서 다른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차에 

 

김소용은 화장실을 갔다가 그것도 남자 화장실을 갔다가 김병인을 마주칩니다. 

 

그러면서 한 때 있었지만 없어진 그것을 그리워하면서 김병인을 바라보는데요(아래 장면)

 

김병인은 김소용을 알아보고 당황하지만 김소용은 그냥 화장실을 나갑니다. 

 

(원래 김병인은 김소용과 좋아하는 사이입니다. 이후 내용에 나오는 내용)

 

 

김소용은 화장실에 서 돌아오다가 방을 찾지 못해 우연히 

 

철종 일행이 있는 곳으로 가게되는데요, 

 

철종은 김소용을 알아보고 자신들의 대화를 엿들은 것이 아닌지 걱정하게 됩니다. 

 

철종은 바로 칼을 들고 김소용을 따라나서며 뒤를 쫓는데요, 

 

이렇게 2회가 마무리됩니다. 

 

과연 철종이 김소용을 죽이려는 것일까요?

 

김소용의 운명은 3회에서 밝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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