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9. 16:44ㆍ부동산
정부는 오늘 관계부처 합동으로 `22년까지 전국에 11.4만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발표하였는데요,
최근 4년간 안정적이었던 전세가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하기 시작하였고,
금년 들어 기준금리 추가 인하, 빠른 가구 수 분화 등 영향으로 그 상승폭이 커지는 상황이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최근 상승 원인에 대한 언급이 있었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된는 물량을 언제 공급하느냐일텐데요,
발표 자료를 보면 2021년~ 2022년 사이에 총 11만4천호(수도권 7만호)의 전세형 주택이 공급된다고 합니다.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에 4만9천호, 이 중 수도권은 2만4천호를 공급하겠다고 하는데요,
현재 LH 등이 3개월 이상 공실인 공공임대 3만9천호(수도권 1만6천호)와
남은 공실을 전세로 전환하여 금년 12월말부터 모집하여 내년 2월까지 입주할 수 있게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신축매입하는 7천호(수도권 6천호)와 새롭게 도입하는 공공 전세 주택 3천호(수도권 2천5백호)도 내년 중반까지 공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뉴스에 언급되었던 상가,오피스,숙박시설 리모델링을 통한 공급은
2만6천호(수도권 1만9천호)도 이번 발표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이 부분은 저도 과연 실효성이 얼마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다만 유의할 점은 입주자격이 완화된다는 것인데요,
전세형 임대는 현재의 소득,자산 기준을 배제하기로 해서
저소득층이 아니어도 입주가 가능합니다.
매입임대는 공가에 한해 일반.신혼,청년 등 유형을 구분하지 않고 입주 가능
다만 경쟁이 발생할 경우에는 소득수준에 따라 소득이 낮은 신청자가 입주하게 됩니다.
거주 기간도 기본 4년 거주하고 추가로 2년을 더 거주할 수 있어서 총 6년이 보장됩니다.
또한, 현재 월세로 공급중인 매입임대, 공공지원민간임대 등 기존 공적주택이
"공공 전세 주택"을 한시적으로 적용하여 전세로 공급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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