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무슨일이지? 코스피 계속 상승할까?

2020. 8. 7. 10:10주식/코스피 선물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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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피가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 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외국인들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주식시장에 상승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언급했었는데요,

 

그 이후에도 계속 환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하락할까요?

얼마까지 하락할까요?

 

챠트를 통해서 예상을 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환율 챠트를 보시면 계속 하락하여

지난번 1190원을 이탈한 이후 1180원을 깨기 전까지 내려왔습니다. 

 

 

이미 최근 저점들을 갱신했고,

아랫꼬리가 달린 6월 10일 저점까지 깨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되면 최근 삼각 수렴은 하방으로 깼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삼각 수렴을 깨게 되면 한 번이상은 훅 내려가게 됩니다. 

 

단지 거래량이 실린 어제는 하락이 상대적으로 미미했던 것을 고려한다면 여전히

현재의 지점이 지지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좀더 가보면 챠트에서

3월 3일 및 2월 12일의 저점까지의 여력이 있다는 점도 알 수 있습니다. 

그 때의 모양을 보면 1170원대 중반이 마지노선인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 정도를 건드리면 급격하게 상방으로 튀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그 때와 지금의 상황을 비교하면 달라진 점이 있기 때문에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크게 달라진 점은 달러의 약세입니다. 

 

달러 인덱스를 보면 여전히 하락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으며, 

그 바닥도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살펴볼 챠트는 국채 10년물 챠트입니다. 

환율 챠트와 비슷하지만 저점을 깨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달러의 가치 하락으로 원화 가치가 상승하고는 있지만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매력의 상승은 제한적이라는 의미로 보입니다. 

 

 

이제 결론으로 환율에 대한 예상을 해 보겠습니다. 

 

어차피 본 글을 보시는 분이 얼마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

 

편하게 예상한다면 

 

환율은 1175원이 하락의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하로 내려간다면 수출에도 부담이 되기 때문인데요, 

 

또한 현재 코스피의 일봉상 심리도 역시 90으로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주봉으로는 볼린져밴드 상단에 위치했으며,

월봉은 볼린져밴드 상단을 넘어갔습니다. 

(이달 안에 안으로 들어올 것 같네요~)

 

오늘이 단기적으로 꼭지가 될 것 같다는 예상도 함께 하면서 오늘의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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