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필터 자가 교환 DIY 폭스바겐 골프

2021. 6. 9. 10:04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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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6월이 찾아오고 엔진오일을 교환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9월 초에 교환했는데

이번에도 직접 교환하니 조금 일찍? 교환을 했습니다. 

통상 합성유를 사용할 경우에는 1년에 한 번 정도 교환하는데요, 

1년에 1만 킬로를 못 타는 저로서는 그 정도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창고에서 작년에 구입한 손 펌프를 꺼내고 동네에 적당한 공터를 찾아 보았습니다. 

평소에 보아 두었던 그늘진 한적한 곳으로 갔는데요

글쎄 경찰차가 딱~하고 자리를 잡고 쉬고 있었습니다. 

바로 뒤에 주차하고 엔진오일을 갈기도 뭐해서 그냥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역시 외진? 곳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외진 곳을 찾는 이유는 교환하는 시간이 약 2시간 정도 소요되고

그 과정에서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데요, 

저 역시 이렇게 직접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것을 모를 때였다면

신기하게 쳐다보았을 것이기 때문에 

그냥 조용한 곳을 찾아 주차하고 교환하기로 하였습니다. 

 

주차하고 본넷을 열고 나면 엔진 커버가 보이는데요, 

그 커버를 그냥 잘 올려서 뜯어주면 아래와 같은 엔진의 민낯?이 공개됩니다. ^^

위쪽의 원이 엔진오일을 넣는 곳이고

아래쪽의 원이 엔진오일을 체크하는 막대기?가 꽂혀있는 곳입니다. 

엔진오일은 바로 아랫쪽의 엔진오일을 체크하는 구멍에 호수를 꼽아서

빨아 내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위 사진에서 

엔지오일을 뽑아내는 부분을 확대한 것입니다. 

관이 매우 가늘기 때문에 그 안에 들어가는 호수도 가늘고

그래서 석션하는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약 1시간 정도는 뽑아 주어야 합니다. ^^

 

아래 사진이 손 펌프입니다. 

용량은 1.5리터이기 때문에 3번 정도는 뽑아 주어야 합니다. 

참고로 골프 1.6의 엔진오일은 약 4리터 정도 들어가는데요,

뽑아낼 때도 그 정도가 나오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지난 번에는 계속 펌프질을 해서 힘들었는데요,

한 번 해 보니 펌프질 몇 번 해 주고 딸려오는 힘이 약해진다 싶을 때 또 해주고 하는 식으로 하니까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었습니다. 

차 앞에 간이 의자 하나 놓고 기다리면서 하니 훨씬 수월했습니다. 

 

그렇게 엔진오일을 다 뽑아내고

바로 오일을 주입하려고 하다가 

여분의 오일이 있어서 약간 헹궈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오일의 색이 너무 검은색이라서

오일을 조금 붓고 뽑아내고

조금 더 붓고 뽑아내는 작업을 몇 번 하니 색이 조금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아예 저렴한 오일을 한 통 준비해서 

헹궈주는 용도로 사용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엔진오일을 부어 주었는데요,

역시 4리터 정도가 들어갔습니다. 

오일은 부을 때는 과도하게 부으면 연비가 떨어지고

오바이트?라고 하는 과열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계속 체크하면서 넣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음은 엔진오일 필터를 교환했습니다. 

골프 1.6의 엔진오일 필터는 아래쪽에 숨겨져 있기 때문에 

아래 빨간 원에 고정된 부분을 풀어서 오른쪽 빨간원처럼 제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파란원의 헤드부분을 공구를 이용해서 풀어야 하는데요,

공구가 없으면 거의 풀기가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고비는 필터 통을 꺼내는 것인데요,

애매한 위치에 라인들이 지나고 있어서 꺼내는 것이 

거의 퍼즐을 하는 수준입니다. 

그렇게 꺼내서 시커먼 필터를 새 것으로 교환해 주었습니다. 

역시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진행했구요,

이제 에어필터만 남았습니다. 

 

 

에어필터는 상대적으로 쉬운데요,

아래 부분의 볼트를 별렌치로 풀어서 열고

필터를 교환한 다음에 다시 조립하면 끝입니다. 

가장 깔끔하고(오일이 묻지 않아서) 쉬운 작업입니다. ^^

 

이렇게 엔진오일과 엔진오일필터, 에어필터를 교환해 주었습니다. 

다음 교환은 엔진오일 색깔을 고려해서 초겨울에 진행해 볼 계획입니다. 

교환하고 나니 소리가 조금은?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

하지만 벌써 10년이나 되어서...ㅋㅋ

큰 고장 없이 잘 달려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죠 ㅋ

이렇게 교환하고 한 시간 거리 정도를 다녀왔는데요,

길이 막히지 않아서 그런지 연비가 최고 23까지 찍혔습니다. ^^

역시 골프는 연비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상 골프 1.6 엔진오일 교환 DIY 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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