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외국인 매도! 상승은 끝난 것인가? 2020년 11월 30일 마감동향

간만에 코스피에 조정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동안의 상승으로 인한 피로 해소 차원으로 보이지만

 

내용을 보니 외국인이 대량 매도했습니다. 

 

 

 

그동안 계속 매수만 해오다가 정말 오랫만에 매도한 모습입니다. 

 

그에 반해 계속 매도만 하던 기관은 오늘 조금이나마 매수하였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챠트를 보겠습니다. 

 

 

일봉 챠트를 보면 2%가 넘는 음봉 챠트로 마감했습니다. 

 

약 4일동안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모습입니다. 

 

특이 사항은 이미 지난 주 수요일 하락 신호가 있었고, 

 

그것도 급락신호였는데, 목~금요일에 오른 모습이 오늘 하락을 위한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무슨말일까요? 

 

오늘의 하락을 위해서 그 충격을 최소화하는 상승이 미리 준비된 것 같습니다. 

 

따라서 오늘 하락이 큰 것 같지만 사실 2주전에 비하면 큰 하락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 불안한 점은 상승추세에 역행하고 있는 트릭스와 투자심리선의 다이버전스입니다. 

 

아직 하락이 끝난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주봉을 보면, 상승신호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트릭스의 상승각이 무뎌지긴했지만 아직 꺽이지 않았습니다. 

 

주봉 추세는 살아있습니다. 

 

다만 오늘이 주초이므로 주말까지 지켜볼 일입니다. 

 

 

월봉을 보면, 

 

오늘은 11월봉이 완성되는 날입니다. 

 

따라서 월봉이 완성되는 모양새는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다만 과열권에서 끝났기 때문에 다음 달에 다시 밴드 상단까지 내려오는지 보아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로나로 인한 음봉 이후에 양봉랠리의 대척점에서 약간의 데칼코마니같은 하락이 12월 중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듭니다. 

 

정말 변태같은 메이져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하락으로 뉴스에서는 고점이니 하락을 대비해야 하느니 하는 말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루가 모든 걸 바꿀 수는 없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약간 상승한 정도이고, 

 

채권수익률도 1% 못되게 상승하긴 했습니다. 

 

특히 채권은 (한국 10년만기 채권) 최근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기 때문에 언제 출발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물론 바닥권이기 때문에 우려할 상황은 아닙니다. 

 

 

검색해보니 오늘 MSCI 지수의 리벨런싱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팔고 다른 주식을 사러 갔다고....

 

그렇다면 이번에도 단기간의 조정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역시 돈의 힘은 강한 것 같습니다. 

 

이상 오늘 시황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