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락으로 떨어지는 환율 어디까지 갈것인가?

2020. 11. 18. 17:11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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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도 환율은 계속 떨어졌습니다. 

 

계속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연일 환율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디까지 내려갈까요?

 

일단은 전저점인 1,053원이 우선 보이는 지점이지만 

 

떨어지는 속도로 보아서는 1천원 붕괴도 가능해 보입니다. 

 

이전 글에서도 적었지만 환율하락은 주가의 상승을 가져오는데요, 

 

바로 외국인들이 환율을 보고 투자하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고정되어도 환율로 인해서 수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인데요,

 

지금처럼 환율 하락 즉, 원화 가치가 상승할 때에는 더욱 공격적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아래 챠트는 월봉인데요,

 

일봉과 주봉은 지지선이 없어서 월봉을 보았습니다. 

 

밴드 하단을 붕괴하고 하락중인데요, 그 기새가 무섭습니다. 

 

기댈 곳은 위 챠트에서 보았던 후행스팬이 밴드 하단에 닿는 1050원 근방이네요.

 

그러면 계속 이렇게 환율이 떨어지면 좋은 것일까요?

 

수입하는 입장에서는 싸게 들여올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어렵지만 해외여행을 가려고 할 때에도 더 싸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데요, 

 

반대로 수출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불리합니다. 

 

보통 달러를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에 

 

원화로 환산했을 때 수익이 줄어드는 상황이 되기 때문인데요, 

 

5월 고점인 1244원을 기준으로 현재 환율은 11% 이상 하락했습니다. 

 

따라서 달러로 같은 금액을 수출했다면 11%의 수익 감소 효과가 발생하는데요, 

 

1억이면 1천만원 100억이면 10억에 해당하는 큰 금액입니다. 

 

따라서 마냥 두고 보기도 힘든데요, 

 

그렇다고 정부가 할 수 있는일도 제한적으로 보입니다. 

 

이럴 때 달러를 구입해서 확보해야 한다는 말도 나오는 상황이므로

 

가능하면 유리한 상황으로 이 상황을 이용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당분한 증시의 하락도 어려울 것 같네요.

 

이상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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