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틱한 원유 상승 그리고 불안감

미국 대선 근방에 급락했던 유가가 회복하더니

 

최근 화이자의 백신소식에 드라마틱하게 상승중입니다. 

 

전고점을 넘을 기세로 오르고 있는데요,

 

그러면 과연 사람들 말처럼 100달러까지 올라갈까요?

 

아직 상승을 논하기에는 몇 가지 장애물들이 있으며, 

 

장기적으로도 상승을 막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먼저, 회복되지 않은 경기가 있습니다. 

 

코로나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경기는 여전히 얼어붙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유가 상승은 기대감으로 인한 것이지 실질적인 이유는 아닙니다. 

 

다음으로는 50달러 근처까지 유가가 오르게 되면 

 

그동안 멈춰있던 셰일가스 시추공들이 열릴 것입니다. 

 

그러면 원유의 과잉 공급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으며, 

 

미국을 견제하는 러시아가 감산을 멈추고 생산을 늘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이든의 영향으로 이란과 베네주엘라의 원유가 수출길이 열리게 되면 

 

이 역시 원유의 공급이 늘어가게 되어 유가에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큼니다. 

 

하지만 지금은 분명 상승하고 있으니 이 상승을 즐기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상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