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도 인공지능 시대

2020. 5. 21. 17:26인공지능,프로그래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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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통 보는 유튜브의 경우 인공지능이 영상을 추천해 준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내가 자주 보는 주제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비슷한 주제들을 추천 영상으로 리스트에 뿌려준다. 

 

내 취향을 기계는 어떻게 아는 것일까?

 

머신러닝 기술은 딥러닝이라고 하는 신경망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학습을 한다고 한다. 

 

그 말은 인간이 인지하는 방식과 비슷하다는 의미이다. 

 

더 쉽게 말하자면, 

 

우리는 친구와 또는 연인과 대화할 경우에 상대방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떤 이야기를 하면 상대방은 눈을 반짝이며 내 말에 귀를 기울이지만,

어떤 이야기를 할 때에는 딴 곳을 보거나 핸드폰을 보는 등 내 말과 상관없는 행동을 하게 된다. 

 

사실 이렇게 자세히 표현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듣는지 아닌지를 금방 눈치챌 수 있는데, 

상대방의 호응을 매우 직감적으로 캐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머닝러닝은 어떻게 우리가 좋하아는 주제를 분석하게 될까?

 

사람의 경우를 생각하면 매우 간단하게 그 해답을 알 수 있다. 

 

바로 내가 나타내는 반응이다. 

 

유튜브의 경우 내가 영상을 보는 횟수와 시간이 나의 반응이 된다. 

더 자주 보는 주제일 수록 더욱 길게 보는 주제일 수록 내가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는 주제가 되는 것이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이것은 유튜브를 이용하는 수많은 이용자들의 모두 각각 기록하고 분석한다는 면에서 

상당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따라서 다른 기술들이 그러하듯 샘플링을 통해서 비슷한 패턴을 나타내는 경우에 관심이 있을만한 주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일반화 할 것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너무나 엉뚱한 주제가 튀어나오기도 하고 전혀 관계없는 주제가 나열되기도 하는 것일 것이다. 

물론 연관된 주제, 관심있는 주제만을 추천한다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유튜브 알고리즘은 적절한 타이밍에 새로운 주제들을 보여줌으로 나의 관심사를 확장할 기회를 보기도 할 것이다. 

 

 

유튜브 이야기만 했지만 다른 것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내가 방금 쇼핑몰에서 보았던 상품들을 다른 웹페이지 광고에 띄운다거나,

페이스북에 비슷한 주제의 광고를 삽이하는 것과 같은 일이다. 

 

이와 같이 나의 즉 소비자의 눈과 관심을 끌기위해 머신러닝은 오늘도 학습하고 또 학습하고 있다. 

 

내 소중한 돈을 가져가기 위해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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