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된 급락! 이제 반등하나? 코스피 선물 장 마감 시황 분석

오늘 코스피는 급락을 맞아 하락했습니다. 

최저가 대비 반등하기는 했지만 3천을 붕괴하면서 마감했습니다. 

3천이 붕괴된 것은 3월 이후 7개월 만입니다. 

 

코스피는 외국인만 매도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개인들의 매도가 있었지만

하락이 깊어지면서 매수가 점점 커지더니 가장 많은 매수를 한 주체가 되었습니다. 

 

코스피는 급락패턴 이후에 1층까지 내려왔습니다. 

물론 지난 마감 시황에서 1층으로 내려선 것을 언급했지만

거의 바닥 근처까지 내려왔다가 아래꼬리를 달았습니다. 

일봉으로 보면 급락패턴이 진정될 분위기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볼밴 하단을 이탈하는 급격한 하락이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코스피 30분 봉에서는 급락패턴의 진정이 보입니다. 

하지만 60분 봉에서는 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따라서 아직 반등을 확신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선물 챠트를 보면 오늘 거래량이 많았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한 노력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할 텐데요,

지난 마감 시황에서 갭으로 떨어지면 급락이 된다고 했던 것처럼

갭으로 떨어지자 급락패턴이 되어 추가 하락을 맞게 되었습니다. 

바닥권에서 매수 신호 후에 반등이 있어 꽤 반등하기도 했지만

결국 재차 하락하면서 밀렸고 막판에 매수 신호를 만들고 반등하면서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막판 반등에 힘을 다 쓴 것 같은 느낌이라

추가 상승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갭 상승이 필수이며

갭 상승 후에도 일단 밀리는 것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선물 수급을 보면 의외의 집계가 보입니다. 

외국인들이 혼자 매수한 것인데요,

오늘 추가 하락과 반등을 이끌었던 그들이 막판에 상당 금액을 매수로 끝낸것은 좀 의외입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매도에 대한 이익실현으로 본다면 

크게 이상하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페이크에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만큼 하방의 기운이 강해서 보이는 뷰도 그렇게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래는 환율 주봉입니다. 

그 동안 저항으로 작용했던 추세선을 넘어서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금요일과 같은 위치입니다. 

이렇게 보면 추가 하락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어제 나스닥의 하락과 (나스닥도 급락 패턴으로 하락 중입니다. 나스닥 분석 글 참조)

반도체 가격의 하락으로 코스피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환율이나 채권등을 보면 그리 위험하지도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월봉의 모습을 보면 당분간 괴로울 수 밖에 없어 보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흐름이라면 드라마틱한 반등보다는 조정에 더 무게가 실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오늘 마감 부근의 분위기와 환율 등을 보면

당장은 기술적 반등 또는 횡보하는 모습이 더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오늘의 하락으로 파생에서 수익이 많이 나셨기를 바라며 오늘의 마감시황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