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13회 리뷰 줄거리

2021. 1. 24. 13:16영상리뷰

반응형

철인황후 13회 줄거리입니다. 

 

지난 12회가 끝나는 장면에서 철종이 폭발로 인해 날아가고 부상당하는 모습으로 끝났었는데요, 

 

13회는 폭발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철종의 부상에 놀란 김소용은 다가가려 합니다. 

 

하지만 다른 폭발을 걱정한 김병인이 막아서게 됩니다. 

 

 

장면이 바뀌어 철종은 얼굴에 하얀 천을 감고 누워 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너무 시끄럽다면서 소리를 지르는데요,

 

어의는 청각을 잃은 것 같다면서 걱정합니다. 

 

 

 

한편 대비는 조화진과 함께 자기 방에서 철종의 회복을 빌고 있는데요, 

 

철종이 죽게 되면 조화진도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철종을 죽이려한 배후로 김좌근을 의심합니다. 

 

그리고 조화진의 아버지를 불러서 어찌할지를 의논합니다. 

 

 

또한, 김병인은 걱정하고 있는 김소용을 찾아와서 

 

'소용아~' 라고 부르면서 대놓고 김소용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는데요,

 

이 때 김소용은 연못에 빠지던 날 김병인과 입을 맞추었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힘들어 하며 부엌에서 울고 있던 김소용에게 김병인이 일방적으로 입을 맞춘 것이었는데요,

 

김소용이 원해서 한 일이 아니었으며, 자신이 김병인을 그렇게 좋아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김병인에게 자신을 중전으로 대하라고 차갑게 말하며 그를 밀어냅니다. 

 

 

 

다른 장면에서는 대왕대비가 김좌근을 불러 어찌된 일이냐며 따지는데요,

 

김좌근은 자신이 한 일처럼 꾸며졌다며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말합니다. 

 

 

김좌근은 이후 김소용의 아버지인 김문근으로부터 장부를 잃어버렸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이후 김소용을 만나서 알고 있는 것을 말해 달라고 다그치는데요,

 

김소용은 결국 이전에 철종이 우물에 빠져있는 것을 구해 주었다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이전에 제안했던 것을 다시 말하는데요, 

 

김소용은 제안을 받아들이면 자신의 안전을 보장해 달라고 말합니다. 

 

 

이후 김소용은 다시 호수를 찾아갑니다. 

 

거기에서 비겁하지만 자신은 이기는 편에 붙어야겠다고 혼자말을 하는데요, 

 

그리고 나서 다시 연못으로 뛰어 듭니다. 

 

연못 속에서 다른 옷을 입은 자신을 만나는데요, 

 

마주한 상태로 자신이 연못에 뛰어든 날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 기억을 통해 자신이 아버지에 의해 전략적으로 중전이 되게 되었으며, 

 

김좌근이 자신에게 철종을 감시하고 보고해 달라고 제안했고 그 제안을 거절했던 일과 

 

대왕대비에게 중전을 못하겠다고 말했다가 죽어도 궁에서 죽으라는 말을 들은 장면 등을 떠올립니다. 

 

 

 

이러한 기억을 통해서 김소용이 호수에 뛰어들었던 이유를 알게 됩니다. 

 

자신이 원해서 궁에 들어온 것이 아니며, 

 

전략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도구이자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았고

 

심지어 철종조차도 자신에게 전혀 마음이 없는 상황 등

 

김소용 자신의 인생이 거짓이고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었습니다. 

 

마침 물에서 올라왔을 때 아버지 김문근을 만나는데요,

 

김문근에게 아버지의 꿈과 제물을 위해 이용한 것에 대해 따지며,

 

그렇게 자신이 거짓인생을 살아온 것이 싫어서 호수에 몸을 던진 것이라면서

 

말로 비수를 꽂는데요, 김문근은 눈물을 흘리며 넋이 나간 표정을 짓습니다. 

 

 

 

 

그리고 김소용은 누워있는 철종을 찾아갑니다.  

 

거기에서 철종이 책으로 만든 '중전사전'을 보면서 철종의 상황을 안쓰러워 합니다. 

 

그리고 누워있는 철종을 보며 살기위해서 자신이 비겁한 선택을 했으니

 

죽지말고 살아나서 자신에게 뒤통수를 맞아달라고 합니다. 

 

 

이후 김병인은 대왕대비를 찾아가서 보고하는데요, 

 

폭발의 원인이 염초 즉 화약이며, 이를 관리하는 것이 김좌근의 오른팔인 병조판서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김좌근이 철종을 왕으로 올렸지만 철종이 본 모습을 드러내자

 

끌어내리기 위해 폭발물을 설치하고 신분을 위장한 내금위 군사들에게 뒤집어 씌워려 한다고 말합니다. 

 

이에 대왕대비는 김병인에게 원하는게 무엇인지 묻는데요, 

 

김병인은 자신이 원하는 것은 바로 '주상'이라고 말합니다. 

 

 

다른 장면에서 조화진은 김좌근을 만나는데요, 

 

지난 연회에 음식을 만들어 철종을 도운 것이 중전이라고 말합니다. 

 

김좌근은 중전이 잘못되어도 조화진에게 자리가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 하지만

 

조화진은 중전만 사라지면 된다고 합니다. 

 

그러자 김좌근은 철종이 중전을 마음에 품었음을 알고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이 두 명의 투 샷은 정말 예상하지 못한 장면이었습니다. 조화진이 급하긴 급했나 보네요...)

 

 

 

한편 김문근은 대왕대비를 만나서 장부가 없어졌는데 철종이 가져간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김소용은 살려달라고 애원합니다. 

 

그 시각 대비는 장부를 김소용의 처소에 두고 가는데요, 

 

아마도 장부를 이용하여 본인이 직접 김문을 공격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서

 

김소용에게 이 일을 뒤집어 씌워 내분을 일으키려는 것 같습니다. 

 

 

이 시각 김소용은 새벽부터 당근죽을 끓이고 있는데요, 

 

일찍 출근하여 아무도 없는 줄 알았다가 깜짝 놀란 대령숙수는 열심히 레시피를 받아 적습니다. 

 

대령숙수는 김소용이 준비하는 죽이 전하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대비와 대왕대비를 위한 음식을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김소용은 양쪽에서 시집살이 하느니 그냥 한큐에~ 라고 하며 

 

대왕대비와 대비가 함께 식사를 하는 브런치 모임을 주선합니다. ㅋㅋ

 

그러면서 여인'부' 이를'란' 이를'치'

 

여인들끼리 조반을 함께 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것이라 합니다. 

 

대왕대비는 처음 듣는다고 하고 대비는 아는 척을 합니다. ㅋㅋ

 

 

 

음식이 맛이 있어도 대놓고 말도 못하고 

 

서로 불편한 두 사람 ^^

 

 

이어 김소용은 뱅쇼를 만들어 후식으로 올리는 데요,

 

우리가 아는 포도주가 없어서 머루주로 만들고 젊음에 좋은 음식이며,  거의 보양식이라며 약을 팔게 됩니다. ^^

 

이번에는 아주 대놓고 마음에 들어하는 두 사람

 

어디서 보고 음식을 만드느냐는 질문에 김소용은 그냥 재료를 보면 영감이 떠오른다고 말합니다. 

 

후에 이 말을 떠올린 대왕대비는 연회음식을 준비한 사람이 김소용이라는 것을 눈치채게 됩니다. 

 

 

한편 김병인은 경남에서 제조된 염초의 양과

 

궁에 입고된 양이 차이가 난다는 보고를 듣고 더욱 김좌근이 꾸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조정 대신들이 모인 자리에서 

 

김좌근은 주상이 없으니 빨리 사건을 마무리하려고 하는데요, 

 

내금위의 신분을 속여 들어온 자들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고 

 

그들을 참수하겠다고 합니다. 

 

반대파에서는 배후를 밝히자고 하지만 바로 묵살해 버립니다. 

 

그 모습에 대왕대비마저도 김좌근을 못마땅하게 바라봅니다. 

 

 

 

하지만 그 순간 철종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장면이 바뀌어 참수형을 진행하기 직전에 석방하라는 어명이 전달됩니다. 

 

내금위 군사들은 죽음의 위기를 넘기게 됩니다. 

 

 

다시 조정에서는 철종이 자리에 앉고,

 

대신들을 조사해 본 결과 자신을 죽이려한 배후를 찾아 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번 폭발을 조사해 보니 국내산 염초가 나왔고, 

 

염초 제조소 중 하나에서 주기적으로 염초가 빼돌려진 정황이 나왔다고 말합니다. 

 

특히 염초의 횡령이 김좌근 훈련대장이 부임하면서부터 시작된 것이며,

 

따라서 김좌근이 반역자라고 호통을 치는데요, 

 

억울하다고 말하는 병조판서에게 다시한번 그 말을 하면 바로 사약을 내릴 것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염초를 빼돌려 도적들이나 심지어 일본에게까지 염초를 팔았다며 분노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조선을 몰락시키기 위해 한 행동이며, 

 

누가 또 이들과 함께 했냐고 소리를 치니 아무도 대답하지 못합니다. 

 

(순간 철종의 카리스마 폭발!)

 

그리고 김좌근과 병조판서를 파직하고 귀향을 명합니다. 

 

 

이 때 옆에 있던 대왕대비가 일어나 사고를 당하더니 판단력을 잃었다며

 

철종을 몰아세우지만 오히려 철종은 나이가 들어 판단력을 잃었다면서 

 

대왕대비의 수렴청정을 멈추어 달라고 말합니다. 

 

 

상황이 계속 수세에 몰리지만 김좌근은 이 때도 동요하지 않고 침착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억울하지만 명을 받들어서 충심을 증명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헌부에 탄핵을 청하는데요, 

 

철종은 이를 승인하고 이로써 김좌근은 시간을 벌게 됩니다. 

 

(사헌부는 조선시대에 오늘날의 감사원과 같은 조직으로 관리들의 감사 및 탄핵을 진행한 관청입니다.

 

이들은 소문만으로도 탄핵이 가능했으며,

 

탄핵의 근거를 대지 않아도 되는 상당히 막강한 기관이었습니다.

 

김좌근은 사헌부까지 장악한 걸까요? 이어지는 내용에서 밝혀지겠지요...^^)

 

 

이후 대왕대비는 김좌근에게 이번일로 철종에게 졌다며 나무라는데요, 

 

김좌근은 철종이 스스로 본인의 암살을 꾸밀지는 몰랐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이 모든 일이 철종의 계략이었다는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여기에는 반전이 있었습니다. 

 

 

김좌근의 말대로 철종은 이 모든 일을 계획한 것이며, 

 

이를 통해 김문을 몰아내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철종은 이번 작전의 이름을 '주작'이라고 명하고 ㅋㅋ

 

염초가 적당히 터져 본인이 죽지 않게 치밀하게 계획했으며, 

 

친구인 홍별감을 보내어 일본인으로 위장하고 염초를 사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내금위 장병들이 모함으로 잡혀가서 고문을 당할 것도 예상하여 미리 그들을 준비시켰습니다. 

 

이렇게 하여 철종이 계획한 그대로 진행되고 

 

김좌근을 몰아낼 수 있게 된 것이었습니다. 

 

(물론 아직 남은 내용이 있으니 이대로 김좌근이 물러나지는 않겠지만....^^)

 

 

 

한편 철종이 일어났다는 소식에 조화진은 바로 달려가 철종에게 안기게 됩니다.

 

한편 김소용은 철종의 소식을 듣고 급하게 나서다가 넘어지고 좋아서 눈물까지 보이는데요,

 

하지만 쑥쓰럽다면서 바로 못 가고 술 기운을 빌어 철종을 만나야 겠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취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시각 중전의 숙소를 들이닥친 대왕대비의 수하들은

 

대비가 김소용의 숙소에 숨겨놓은 장부를 발견하는데요, 

 

대왕대비는 김좌근과 만나서 중전을 칠 계획을 논하게 됩니다.  

 

바로 음식을 좋아하는 중전을 음식으로 죽이려는 계획을 하는데요,

 

김좌근은 주상을 계속 그 자리에 놓고 쓰려면 망가트려야 한다고 합니다. 

 

정말 이 상황에서도 강심장이네요..ㅎㄷㄷ

 

예고편에서는 독약이 있는 음식을 먹은 중전이 쓰러지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다음 회가 기대됩니다. 

 

 

마지막 장면은 술기운에 누워있는 김소용에게 홍연이가 다가오는데요, 

 

홍연이를 안아주는 김소용...

 

하지만 눈을 뜨니 철종이 누워있습니다. ㅋㅋ

 

이상 철인왕후 13회 줄거리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