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폭등하다! 2020년 12월 30일 마감시황

오늘 코스피는 말그대로 폭등?했습니다. 

 

무려 1.88%의 상승입니다. 

 

오늘은 어찌보면 원웨이 상승장으로 쉬워 보일 수 있었지만 

 

사실 내용을 보면 매우 어려운 장이었습니다. 

 

바로 선물의 움직임을 보겠습니다. 

 

외국인들은 하락과 상승신호를 연달아 발생시켰으며, 

 

이에 개미들이 미끼를 물어버린 그 순간 부터는 강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큰 물량 없이 작은 매수로 시장을 상스으로 이끌었고 오후장에 와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들어올리며 끝까지 상승 마감시켰습니다. 

 

그리고 막판에는 매도로 마감했는데요, 

 

정말 달인이 따로 없습니다. 

 

 

물론 코스피만 보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보이지만,

 

처음에는 반대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개미는 어제 매수한 물량을 일부 이익 실현하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다시 선물 매매 동향입니다. 

 

외국인이 얼마나 작은 물량으로 시장을 가지고 놀았?는지를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콜옵션은 외국인 매도 금융투자 매수의 구도입니다. 개인은 이익 실현했습니다. 

 

 

 

풋옵션은 개인이 매수하다가 결국 매도로 돌아섰고, 

 

외국인은 매도하다가 매수하면서 마감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헷지로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오늘의 큰 상승의 배경에는 원달러 환율의 내리꽂는 하락이 있었습니다. 

 

그 기세가 전저점을 붕괴하려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코스피는 상승하겠지만 사실 수출이 많은 입장에서 이익은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재난 지원금과 같이 몇 조가 풀리는 상황에서

 

수출이 아니더라도 그 돈이 돌고 돌아서 결국 어디로 갈지를 생각해 본다면 

 

시장의 유동성의 힘은 코스피를 더욱 힘차게 들어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입니다. 

 

오늘은 한 해의 마무리가 되는 날이면서 월봉, 주봉이 모두 완성되는 날이었습니다. 

 

이 날을 불기둥으로 마감했다는 것은 

 

내년 초에 그 불기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뚜렷한 하락 신호가 없는 한 코스피는 계속 달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기 바라며 이번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