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이 시작됐나? 코스피 2020년 12월 22일 마감향

오랫만에 코스피의 조정이 왔는데요, 

 

사실 그동안 일봉 하락신호에도 강했던 코스피였습니다. 

 

어제도 일부 조정으로 마감했었다고 생각하면 사실 오늘 조정은 별로 부담이 없는 조정이었는데요, 

 

다만 개별종목들 중에는 쏟아지는 프로그램 매매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거나 

 

하락이 깊은 종목들이 속출했습니다. 

 

오늘의 조정은 외국인이 이끌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장 후반 기관들이 팔면서 하락의 폭이 깊어졌습니다. 

 

코스피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과 외인 모두 매도하고 개인만 매수했습니다. 

 

또한, 2시경의 하락의 시작 역시 외국인이 1시부터 매도했다면 기관이 2시 이후에 가세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하락은 선물에서 더욱 두드러지는데요, 

 

외국인이 흔들때마다 버텨주던 기관이 12시 외국인의 매수에 매도하자

 

외국인은 급격한 매도로 기관의 물량까지 받아주면서 하락을 유도합니다. 

 

결국 기관이 항복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오늘 장이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마감하면서 외인들은 선물을 오히려 순매수로 기관은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는데요, 

 

이러한 모양새는 혹시 내일 기관이 오늘의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서 

 

하락에 베팅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코스피 일봉의 모습입니다. 

 

하락신호에도 잘 벼텨주던 코스피였는데요, 

 

어제의 억지 상승까지 반납하면서 흘렀습니다. 

 

특히 최근 거래량을 보면 점점 늘어가면서 위협하고 있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데요, 

 

거래량이 장악하게 되면 본격 하락이 나올 수 있지만 

 

아직은 여유가 있습니다. 

 

챠트만 봐도 이번 상승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볼 수 있는데요, 

 

정말 돈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결론입니다. 

 

일봉의 조정 구간은 맞지만 아직 주봉과 월봉이 살아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조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이익 실현하면서 빠져나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직 추세가 살아있기 때문에 너무 먼저 우려하지 않아도 될 수준입니다. 

 

하지만 일봉의 하락이 멈출 때 까지 아니면 다시 상승신호를 기다리면서 일부 현금화 하는 전략도 좋아 보입니다. 

 

물론 이 와중에도 테마주들은 순환하면서 급등하기 때문에 

 

개인별로 전략은 다를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상 오늘의 마감시황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