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올려 파는 느낌? 코스피 선물 장 마감 시황

오늘 코스피는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종가는 3,254.42포인트로 어제보다 4.21포인트 높은 0.13%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시가는 3.23포인트 상승한 3,253.44 포인트로 0.1% 상승해서 시작했고

최저는 0.13% 하락한 3,246.09 포인트였습니다. 

코스피 수급은 기관만 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했습니다. 

 

코스피 일봉을 보면 

최근 조정 추세의 상단에 딱 걸려 밀린 모습이고

양봉 도지가 나왔습니다. 

타이밍으로 보면 반등이 마무리되고 월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올 타이밍으로 보여 집니다. 

 

30분봉을 보면 

뭔가 삼각수렴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오늘 상단의 저항을 받았고

월요일은 갭으로 뛰어넘지 못하면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물 수급은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했습니다. 

코스피와 딱 반대입니다. 

하지만 어제의 포지션에 비하면 아주 적은 금액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눈치만 보는 정도로 장이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지로 마감된 것 같습니다. 

 

장 중에 외국인들은 선물 매수와 매도로 장을 흔들었는데요, 

결국은 방향이 없이 마감했습니다. 

 

이번에는 선물 챠트를 보겠습니다. 

어제 글에서 갭 상승이 아니면 조정을 피할 수 없다고 했는데요, 

오늘 조정을 받기 싫었는지 갭상승을 하고

흘러내렸지만 

추세선을 딛고 올라서서 조정을 피했습니다. 

그런데 단기 상승 추세선을 그어보니

추세를 이탈했습니다. 

그리고 보조지표로 어제 오늘 다이버젼스가 진행 중입니다. 

이것은 조정을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것이며

급등이 아니면 해소하지 못하고 결국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의미인데요, 

이 타이밍이 어쩌면 다시 양매수하기 좋은 타이밍처럼 보입니다. 

 

이번 주 주봉으로 하락했지만

구조는 그대로 입니다. 

매도 신호 이후 5개월째 버티고 있는 코스피가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그만큼 어려운 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한 주 남은 월봉은 몇 달만에 음봉인지 모르겠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의미 없는 말처럼 되었네요, 

이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시간이 지나기 전에 더 잘 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보면서도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입니다. 

오늘은 여기에서 마감 시황을 마치겠습니다. 

지치지 않는 한 주 보내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