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예측 앱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2 편

2020. 6. 9. 10:53인공지능,프로그래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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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는 주가 예측 앱을 만들기로 했다는 내용과 함께 

기본 구성을 생각해 보았다. 

 

이번 글에는 주가 예측 알고리즘? 을 구상해 보려고 한다. 

 

주가 예측 알고리즘을 구성하려고 하면 

예측 방식을 먼저 결정해야 하는데,

예측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성을 담보하기가 어렵고 

어떤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 값이 아주 다르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것 같다. 

 

우선 내가 하고 싶은 것은 그 동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음 주가를 예측하는 것이므로

추세를 기반으로 한 예측 방식을 생각해 보았다. 

 

추세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검색해 보니 이렇게 되어 있었다. 

 

추세3, 趨勢 : 

어떤 현상이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여 나가는 힘.

또는, 그 형편. 순화어는 `흐름세', `되어 가는 모습'.

 

추세 중에서도 3번째인 것을 보면 자주 사용하는 말은 아닌 것 같다. 

아뭏든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여 나가는 힘이라고 하니

그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 관성이라는 의미와 비슷하게 생각되었다. 

그리고 '되어가는 모습'이라는 의미에서 

주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양을 만든다는 말이 떠올랐다. 

모양을 만드는 것이 왜 중요할까?

 

데이터 기법과 직접 연관은 없어 보이지만,

모양을 만든다는 것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더 잘 가고자 하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다. 

 

간단한 예로 건물물을 올릴 때 기둥의 모양이나 토대의 모양을 잡으면

그 모양을 벗어나는 건물을 짓기가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면 된다. 

세모난 땅에 그 크기를 넘어서는 네모난 건물을 짓는데 한계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공기의 저항을 고려하지 않은 모양으로 설계된 트럭이 레이싱카보다 

주행 중에 훨씬 더 많은 공기 저항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대놓고 의도를 드러내는 모양새는 

일반적으로 저급하게 느껴지거나

너무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러한 주목을 받지 않고 매집 즉, 모양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주가를 만들어 가는 세력은 일종의 공식 또는 방법론이 존재할 거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주식을 이야기 하다보니 너무 멀리 간 것 같으니

다시 추세라는 것으로 돌아와 보면, 

 

가장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추세는 엑셀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추세선일 것이다. 

 

그래서 삼성전자의 주가를 기초로 추세선을 그어 보았다. 

 

우선 삼성전자 주가 정보를 가져오기 위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엑셀로 옮겨 보았다. 

 

그리고 그래프로 표시해 보았다.

 

사실 더 많은 데이터가 있었지만, 2018년 5월 이전의 데이터는 주식 분할 이전이기 때문에

2백만원 이상의 금액이 찍혀 있어서 그래프가 왜곡되는 부분이 있었다. 

 

 

이상과 같은 그래프에서 어떻게 추세를 추출해 낼 수 있을까?

엑셀의 제공 추세선을 사용해 보기로 하였다. 

엑셀에서 제공하는 추세선을 그래프 위에 표시해 보면 아래와 같다. 

 

그 전에 추세선을 추가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그래프를 클릭하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추세선 추가 메뉴를 볼 수 있다. 

 

 

추세선 추가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선택 메뉴가 나타난다. 

기본으로 선형이 선택되어져 있다.

 

 

그리고 그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추세선을 그어 보았더니

아래와 같이 나왔다. 

 

선형 추세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이동평균보다 크게 유용해 보이지도 않는다.

(이동평균 : 일정 기간의 값의 평균을 연속해서 계산한 값)

 

이렇게 해서는 주가가 올라가는지 내려가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간다는 정도 밖에는 알 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아 보기로 했다. 

 

바로 이 블로그의 주제인 인공지능으로 주가를 예측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정말 얼마나 정확한 예측이 되는지까지 보려고 한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주가 예측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았다. 파이썬 주피터 노트북 사용

이 블로그를 시작하는 초장기에 내가 해 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주가 예측 프로그램이었다. 사실 시중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주가 예측 프로그램 앱들이 많이 있지만 어떻게 돌아가는지

aitow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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