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raform을 활용한 인프라 운영 표준 절차(SOP)
1.0 서론: Infrastructure as Code (IaC) 및 표준화의 필요성
기업 환경에서 인프라를 수동으로 관리하는 방식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소모하며, 인적 오류의 가능성을 높이고, 반복적인 작업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보안 설정 누락, 그리고 환경 간 불일치를 초래하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웹,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로 구성된 기본적인 3계층 아키텍처를 수동으로 배포하는 경우, 하나의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약 2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만약 개발, 테스트, 프로덕션 등 총 6개의 환경이 필요하다면, 인프라 준비에만 12시간이라는 막대한 시간이 투입됩니다. 이러한 비효율성은 프로젝트의 민첩성을 저해하고 비용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Terraform을 활용한 **Infrastructure as Code (IaC)**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법입니다. IaC는 인프라 구성을 코드로 정의하고 버전 관리함으로써, 프로비저닝, 업데이트, 유지보수, 폐기에 이르는 전체 인프라 생명주기를 자동화합니다. 이를 통해 조직은 높은 수준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변경 사항을 명확하게 추적하며, 인적 오류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본 표준 운영 절차서(SOP)는 DevOps팀과 인프라 엔지니어가 Terraform을 사용하여 일관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인프라를 프로비저닝, 업데이트 및 폐기할 수 있도록 명확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어지는 섹션에서는 아이디어를 실제 인프라로 전환하는 Terraform의 핵심 워크플로우를 단계별로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0 Terraform 핵심 워크플로우: 코드부터 인프라까지
Terraform 워크플로우는 인프라 구성 아이디어를 실제 운영 환경에 안정적으로 배포하기 위한 체계적인 단계들로 구성됩니다. 각 명령어는 인프라 생명주기를 관리하는 데 있어 명확한 목적을 가지며, 예측 가능하고 통제된 변경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2.1 코드 준비 및 버전 관리 (Git)
- 모든 Terraform 구성 파일(.tf 확장자)은 Git과 같은 소스 코드 관리(SCM) 시스템에서 버전 관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는 인프라 변경 사항에 대한 명확한 이력을 제공하고, 동료 검토(Peer Review)를 위한 Pull Request 프로세스를 도입하여 코드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입니다. Git 리포지토리를 활용하는 것은 전체 인프라 관리 프로세스의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핵심적인 첫걸음입니다.
2.2 작업 디렉토리 초기화: terraform init
- terraform init 명령어는 Terraform 워크플로우의 공식적인 시작점입니다. 이 명령어를 실행하면 현재 작업 디렉토리에 정의된 구성에 필요한 공급자(Provider) 플러그인이 다운로드되고, 백엔드 설정이 초기화됩니다. 공급자(Provider)는 AWS, Azure 등 특정 플랫폼의 API와 연동하는 플러그인으로, init은 이들을 다운로드하여 Terraform이 해당 인프라를 제어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2.3 구성 유효성 검사: terraform validate
- terraform validate 명령어는 작성된 Terraform 코드의 기본적인 구문 오류를 신속하게 검사합니다. 이 단계를 통해 plan이나 apply와 같은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을 수행하기 전에 코드의 유효성을 사전에 확인함으로써, 잠재적인 오류를 조기에 발견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2.4 실행 계획 검토: terraform plan
- terraform plan은 실제 인프라에 변경을 적용하기 전, 어떤 리소스가 생성, 수정 또는 삭제될 것인지를 미리 보여주는 '드라이 런(dry run)' 단계입니다. 이 실행 계획을 통해 운영자는 의도한 변경 사항이 정확히 반영되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의도하지 않은 실수를 방지하는 핵심적인 안전장치 역할을 합니다. 이 단계의 결과물은 이후 apply 단계에서 실행될 내용의 '청사진' 역할을 하므로, 팀원과의 검토 및 승인 절차의 근거 자료로 활용되어야 합니다.
2.5 변경 사항 적용: terraform apply
- terraform apply 명령어는 plan 단계에서 검토하고 승인한 실행 계획을 기반으로 실제 클라우드 환경에 변경 사항을 적용합니다. 명령어 실행 시, 최종 변경을 적용하기 전 사용자에게 명시적인 'yes' 확인을 요청하여 의도치 않은 변경을 방지하는 마지막 안전장치 역할을 합니다. 이 단계가 완료되면 코드로 정의된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프로비저닝됩니다.
2.6 인프라 폐기: terraform destroy
- terraform destroy 명령어는 Terraform으로 관리되는 모든 인프라 리소스를 안전하게 제거합니다. 특히 개발 및 테스트 환경과 같이 더 이상 필요 없는 리소스를 신속하게 정리하여 불필요한 클라우드 비용 발생을 방지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이처럼 체계화된 워크플로우는 모든 인프라 변경의 기반을 형성합니다. 다음 장에서는 이 워크플로우를 초기 개발 단계의 수동 실행과 프로덕션 환경의 자동화된 파이프라인이라는 두 가지 핵심 운영 시나리오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3.0 실행 시나리오별 운영 절차
Terraform 워크플로우는 특정 상황과 요구사항에 따라 두 가지 주요 시나리오로 실행될 수 있습니다. 로컬 환경에서 직접 명령어를 실행하는 수동 절차와 CI/CD 파이프라인에 통합하여 자동화하는 절차가 있으며, 각 방식은 고유의 장단점을 가집니다.
3.1 수동 실행 절차: 로컬 환경에서의 운영
DevOps 엔지니어가 자신의 로컬 머신에서 직접 Terraform 명령어를 순서대로 실행하는 방식으로, 주로 초기 개발, 구성 테스트 또는 긴급 장애 대응 시에 유용합니다.
- Git 리포지토리 클론 및 코드 수정: 원격 Git 리포지토리에서 최신 인프라 코드를 로컬 환경으로 가져와 필요한 부분을 수정합니다.
- terraform init: 수정된 코드가 있는 작업 디렉토리에서 초기화를 수행합니다.
- terraform plan: 변경 사항에 대한 실행 계획을 생성하고, 예상되는 결과를 신중하게 검토합니다.
- terraform apply: 검토가 완료된 계획을 승인하여 실제 인프라에 변경 사항을 적용합니다.
- terraform destroy: 작업이 완료되거나 더 이상 환경이 필요하지 않을 때, 리소스를 폐기하여 비용을 절감합니다.
3.2 자동화된 실행 절차: CI/CD 파이프라인 연동
Git 리포지토리의 특정 브랜치에 코드가 푸시(push)되면, 사전에 구성된 CI/CD 파이프라인이 자동으로 트리거되어 plan과 apply 단계를 실행하는 방식입니다. 이 접근법은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배포 일관성을 극대화하여 프로덕션 환경 운영에 가장 이상적입니다.
다음은 두 실행 방식의 장단점을 비교한 표입니다.
| 특징 | 수동 실행 (Manual) | 자동화 실행 (CI/CD) |
| 장점 | 신속한 테스트, 유연한 디버깅 | 일관성 보장, 인적 오류 감소, 빠른 배포 |
| 단점 | 인적 오류 가능성, 변경 추적 및 감사 불가능 | 초기 파이프라인 구축 필요 |
| 주요 사용 사례 | 개발, 테스트, 긴급 수정 | 프로덕션 및 스테이징 환경 배포 |
이러한 운영 절차를 조직 내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명확한 거버넌스 정책과 모범 사례를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4.0 거버넌스 및 모범 사례
Terraform 도입의 성공은 단순히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 조직 전체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보장하는 강력한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위에서만 가능합니다. 아래의 모범 사례는 우리 조직의 인프라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필수 지침입니다.
- 변경 추적 및 검토 프로세스 확립
- 설명: 모든 인프라 코드 변경은 Git의 Pull Request(PR)를 통해서만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프로세스는 동료 검토(Peer Review)를 의무화하여 코드의 잠재적 오류를 사전에 식별하고, 모든 변경 이력을 투명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인프라 변경에 대한 통제력과 안정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 환경 간 일관성 유지 전략
- 설명: "한 번 작성하고, 여러 번 배포한다(write it once, deploy many times)"는 IaC의 핵심 원칙은 "제 PC에서는 잘 되는데요(it works on my machine)"와 같은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합니다. Terraform은 동일한 코드를 재사용하여 개발, 테스트, 프로덕션 환경을 배포하므로 모든 환경이 동일한 구성(identical copy)을 갖도록 보장합니다. 서론에서 언급한 6개의 환경이 모두 동일한 코드 베이스에서 배포되므로, 개발 환경에서 검증된 아키텍처가 프로덕션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동작할 것을 보장하여 배포 실패율을 극적으로 낮춥니다.
- 비용 최적화를 위한 인프라 생명주기 관리
- 설명: terraform destroy 명령어의 전략적 활용은 비용 최적화에 필수적입니다. 특히, 업무 시간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 개발 및 테스트 환경을 자동으로 폐기하는 CI/CD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리소스가 불필요하게 실행되는 것을 방지하고 클라우드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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