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의 둔촌주공!! 장점과 단점 살펴 보기

지난 11월 25일 드디어 둔촌 주공의 분양 공고가 발표 되었다. 

물론 그 전에 특공에 대한 공지가 있었기 때문에 곧 공고가 될 것이라는 뉴스도 많았고,

각종 미디어에서는 발빠르게 둔촌주공 즉 올림픽파크포레온 이라는 이름의 단지 분양소식을 전하는 일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많은 단지였기 때문에 여러가지 뉴스와 유튜브를 찾아보고 그 내용을 장점과 단점으로 정리해 보았다.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니 혹시라도 보시고 흥분하지 않으시기를 바란다. 

	장점	단점
분양가	현재 주변 단지 시세보다 저렴함	최근 하락하는 부동산 경기를 고려할 때 1~2년 뒤가 불안한 정도의 분양가 이와 별도로 84타입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 안되고 계약금부터 20%나 되기 때문에 당장에 10억정도의 현금을 가진 사람만 접근이 가능하고 59타입의 경우에도 20% 계약금 및 중도금 대출에 따른 이자부담이 수천만원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실상 현금이 있는 사람만 접근이 가능함
교통	강동이지만 송파와 가깝고 더블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	단지가 커서 어느동이냐에 따라서 버스로 한 두 정거장을 걸어야  지하철역까지 갈 수도 있음
공원 인접	단지 자체도 공원과 같은 분위기일 것으로 기대되지만 대규모 올림픽 공원을 가깝게 갈 수 있는 위치	단지의 위치에 따라서 걸어서 올림픽공원으로 이동하기에는 가깝지 않은 거리이며, 공원 입구까지만 다녀와도 30분이상 걸릴 수 있음
평면도	84타입의 경우 펜트리나 알파룸이 있는 나름 수납에 편리한 평면도	84E 타입과 59C 타입은 부엌뷰 단, 창이 적어서 실제로 보기 쉽지는 않다.  다만 고층 당첨의 기회는 이 타입들에 있다.
동간 거리		10여미터 거리에 거실끼리 맞닿아 있는 경우가 있어서 답답할 수 있고, 워낙 고층이라 일부 동을 제외하고 최소 20층 이상은 되어야 채광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동간 거리
건설사 부도		희박하기는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는 사람도 있었다. 최근 PF 대출에 대한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자금 문제가 공사중인 건설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만일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에 매월 들어가는 수입억의 이자로 인해 공사가 중단될 가능성도 있음
입지	강동초입이라 송파권역에 빌붙어 볼 수 있는 위치. 단지내에 학교들을 품고 있어 교육도 편리	가격 메리트를 고려할 때 헬리오시티와 잠실의 엘리트 대비 좋지 않은 입지
커뮤니티	워낙에 대단지이므로 그 규모만으도 메리트가 있으며, 각종 편의시설의 이점이 있을 것	커뮤니티 이용하려면 거리가 꽤 있을 듯

 

 아래 단지 모형을 보면 고층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동간 거리가 꽤 빡빡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논란의 부엌뷰 사이 거리를 알 수 있는 모형. 저 사이에 들어가서 팔을 펴면 거의 닿는다.

 

다만 부엌뷰의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유리를 불투명하게 하고 문도 정말 조금만 크기만 열리게 해 놓았다. 

하지만 벽이 보이는 것은 어쩔수 없고 마치 빌라나 주택단지에서 옆집을 보는 듯 하다. 

 

 

 

결론적으로 보면 결국 집 값은 상승할 것이고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다면 일단 분양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대단지의 메리트도 역시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높은 이자부담으로 인한 현금부자만 접근이 가능한 점과 그로 인한 미분양에 대한 혹시 모를 위험요소가 있고, 최근 떨어지는 부동산 가격의 각을 보면 분양가 아래로도 가격이 하락할 수 있어서 시점을 고려할 경우에는 바로 덤벼들기에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그 비용을 이자(최근 정기 예금  5%도 쉽게 볼 수 있다. )로만 계산해도 적지 않은 금액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분양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정말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