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은 매집을 한 것인가? 휴머니젠(HGEN) 주봉 검토

구독자분의 요청으로 주봉상의 횡보가 세력의 매집인지를 살펴 보았습니다. 

단순히 답글로 달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

챠트를 다시 살펴 보고 매집인지 아닌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먼저 주봉의 흐름을 챠트로 살펴 보겠습니다. 

주봉을 보면 가장 눈의 띄는 부분은 바로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위꼬리가 달린 음봉입니다. 

사실 이 봉을 빼면 다른 부분의 흐름은 거래량이 그만그만한데요,

그만큼 이 봉의 존재감은 커 보입니다. 

시기는 3월 29일주입니다. 

그럼 이 봉은 매집봉일까요?

그 시기의 일봉을 좀 더 들여다 보았습니다. 

 

위의 일봉을 살펴 보면

큰 거래량이 있었던 3월 29일 하루에 엄청난 거래량이 터진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아직도 매집인지 아닌지를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30분으로 살펴 보았습니다. 

그리고 거래량은 고점 부근에서 상당히 터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보니 상승시의 거래량이 더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락할 때의 거래량을 보면 그 물량이 다 나온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 이 많은 물량이 다 물려 있는 것일까요?

상승시의 물량이 다 나온 것은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후의 거래량을 보면 시장에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일봉은 대량 거래 이후의 흐름입니다. 

원으로 표시한 부분을 보면 하락시에 거래량이 많았던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가장 많이 나온 것은 대량거래에 위꼬리가 달린 다음 다음날이었고

고점 부근이나 하락시에 거래량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인 판단으로 보면 

상승시에 붙었던 물량이 그 동안 나누어서 시장에 나온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렇게 보면 급등인 줄 알았던 개미들이 

장기간에 걸쳐 손절을 하는 물량으로 긴 기간에 걸쳐 시장에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이 물량을 받아낸 누군가가 있다는 말일텐데요, 

다른 개인이거나 세력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세력은 충분히 물랴을 모았을까요?

앞서 살펴본 대량거래의 거래량과 비교하면 상당한 기간이 지났음에도 

그에 상응하는 거래량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만큼 존버하는 분들이 많다는 의미일텐데요,

금요일 반등이 있기는 했지만

실망 매물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략적으로 보아도 아직 물량이 다 나오지 않았고

그런 물량을 기다리는 세력이 있다면 횡보는 더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기다리던 시간이 가까이 오면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흔들기의 시간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물랴을 소화하면서 흔드는 모습이 보인다면 

기다리던 그 때가 가까웠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 번의 반등만으로 바로 그 시기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보는 관점에서 주봉의 흐름과 매집에 대한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원하시는 대답이 되었는지 모르겠는데요, 

혹시 이 글에 대해서 궁금하신 점이나 추가 문의가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한 부분은 이렇게 글을 통해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남은 주말도 행복하시기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