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금야금 올라가는 코스피 선물 장 마감 시황 분석

오늘 코스피는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어제와 같은 멘트네요 ^^

그만큼 코스피 지수는 야금야금 올라가고 있습니다. 

조정을 주어야 할 타이밍인데 

내려올 생각이 없으니 이렇게 많이 가지도 못하고 

보합 수준으로 진행되는 것인데요, 

어찌되었건 종가로 코스피는 최고가를 갱신하였습니다. 

수급을 보면 의외로 개인이 매수하여 올라간 날이었는데요, 

외국인은 금액으로는 아래처럼 매도이지만

수량으로는 매수로 되어 있습니다. 

그말은 즉 고가 종목은 매도하고

저가 종목을 매수하였다는 의미가 되는데요, 

중소형주를 매수한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아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순매수 상위 종목입니다. 

삼성전자 현대차는 매도하고 네이버, 셀트리온과 같은 종목을 매수한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수량으로 조회하면 외국인들은 서울식품과 같은 동전주를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금액으로는 매도했지만 수량으로는 매수한 것으로 집계되는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아래는 수량으로 집계한 표입니다. 

외국인 순매수 종목 상위가 서울식품, 대호에이엘 등입니다. 

 

아래는 코스피 일봉입니다. 

오늘 최고가를 갱신한 것이 보이는데요, 

위로 볼밴의 여유가 있고

매물대를 막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다만 과열로 인한 조정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코스피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은

30분 봉을 보면 잘 보이는데요, 

매도 신호가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상승하네요 ^^

다만 60분봉은 아직 매도 신호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역행하는듯한 흐름은 결국 한 방에 조정을 받는 사태를 초래할 수 있음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식이 깨질지 궁금합니다. 

 

선물 수급은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돋보입니다. 

개인들은 매도했는데요, 

외국인들은 콜을 매수하고, 풋을 매도함으로 상방의 의지를 보인 하루였습니다. 

 

선물의 움직임은 외국인들이 완전히 장악한 하루였습니다. 

 

그럼 외국인들은 하루종일 어떤 흐름을 만들었을까요?

어제 그어본 삼각수렴에서

오늘 녹색선을 넘어가는 갭상승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이 녹색선을 터치하면서 지지를 확인했는데요, 

지금은 파란색선으로만 되어 있는 삼각 수렴으로 나가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내일 추가 상승이 나올 수 있으며

그렇지 않다면 수렴을 이탈하면서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시가가 중요하겠네요.

 

결론입니다. 

지수는 조금씩 올라가고 있지만 

큰 흐름에서 현재 구간은 수렴의 연속입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현재의 구간이 근 두 달의 기간 동안에

가장 많은 매물이 몰려있는 구간이라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구간을 쉽게 벗어나기는 어려운 것이고

그동안 현재의 구간에서 계속 밀려 왔다는 의미도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타이밍으로 보면 밀리는 것이 일반적인 예상이 되겠지만 

뭔가 만들어 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량을 들여서 계속 받치고 있는 세력의 의도가 상승이라면 확실한 점프를 보여 줄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다시 급한 조정을 맛보게 될 텐데요, 

그만큼 현재의 구간이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코스피 챠트와 다르게

아래의 선물 챠트는 고점 갱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네 칸으로 나누면 3층의 상부에 위치해 잇는데요, 

과연 4층으로 올라설지

아니면 3층 바닥으로 그리고 2층으로 내려 갈지 기로에 서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마감 시황을 마치겠습니다. 

편안한 오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