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정~ 코스피 선물 장 마감시황 분석

오늘 코스피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거의 어제 상승한 것을 반납했는데요, 

그나마 막판에 반등으로 이 정도에서 마감했습니다. 

마감 종가는 1.23% 하락한 3,209.43으로 어제보다 39.8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그럼 챠트를 통해서 오늘의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선물 챠트를 먼저 보겠습니다. 

코스피는 전일 상승분을 다 반납하지는 않았지만 

아래처럼 선물은 그 이상을 하락했습니다. 

그만큼 외국인들의 변덕이 극과 극이었는데요, 

어제 원웨이 상승보다 장 초반은 더한 하락이 나왔습니다. 

급격한 변동성에 옵션에서 상당한 수익이 날 수 있는 구간이었습니다. 

어제 결론 글에서 갭상승이 아니면 하락을 피할 수 없다고 했었는데요, 

오히려 갭하락으로 하락해서 방향이 명확했습니다. 

특히 간밤의 나스닥 폭락?으로 방향이 더 알기 쉬웠는데요, 

그렇게 하락하던 지수는 추세선을 만나면서 지지를 받아 횡보하였습니다. 

결국 추세선 위에서 마감한 모습입니다. 

내일은 추세선 위나 아래에서 시작하느냐가 방향을 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물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도하는 장이었습니다. 

다른 설명이 필요없어 보입니다. 

 

선물 매도는 그동안의 매수와는 완전히 반대로 가는 움직임이었습니다. 

 

외국인 입장에서 콜은 금액으로는 매수하고

수량으로는 매도했습니다. 

즉 내가 콜을 매수하고 외가 콜을 매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기가 얼마 남지 않아 큰 상승은 없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일 반등은 예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풋은 엄청난 금액을 매도했습니다. 

다만 수량으로는 매수했습니다. 

내가 풋을 매도하여 수익을 챙기고

외가 풋을 매수해서 혹시 모를 급한 하락을 대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는 어떨까요?

오늘 개인이 어마어마한 금액을 매수했습니다. 

반대로 외국인들은 상당 금액을 매도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당분간 상승을 바라보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기관입장에서 보면 그동안 매수한 것을 고점에서 매도하여 차익을 실현한 모습입니다. 

 

코스피 일봉은 볼밴 상단을 맞고 하락했습니다. 

20일선의 지지를 받고 반등한 것도 보이는데요, 

오늘 하락으로 구조가 망가졌습니다. 

다만 내일 거래량을 줄이고 상승해 준다면 구조는 다시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럴려고 오늘 내렸을까요?

그보다는 박스권의 상단에서 다시 하락으로 가는 모양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3천 초반까지 밀리는 것도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분봉으로 보면 어제 급등신호가 장초반의 매도신호로 꺼진 모습입니다. 

그리고 특이점이 있는데요,

후행스팬이 봉 사이로 계속 파고 들면서 그 자리를 맴도는 것은

세력의 개입이 아니면 어려운 일입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후행스팬은 더 기댈 곳이 없어졌습니다. 

일단 하락이 추가로 나올 수 있는 위치입니다. 

 

 

코스피 60분봉입니다. 

4일에 발생한 매수신호가 오늘 매도신호로 해소되었습니다. 

60분봉의 매수 매도신호는 이런 변동성 구간에서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역시 내일 하락이 더 유력해 보이는 상황입니다. 

또한, 패턴상으로 확대되어 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렇다면 우측 끝의 위 아래 원 중에서 아래 원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오늘 하락으로 구조는 망가지고 구간은 좋아졌습니다. 

 

 

 

결론입니다. 

마냥 상승할 것 같았던 시장이 하루 아침에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세력은 이런 변동성을 이용하여 이번 만기주를 알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내일은 어떻게 될까요?

만기는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외국인들의 콜 풋 매수 상황으로 보면 내일 반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주 큰 일이 아니면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어느 정도 원하는 위치에 가져다 놓으면 목요일은 지키는 흐름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모레까지는 사실 그냥 느낌일 뿐입니다. 

그럼 만기 주에 몸 조심하시기 바라며 오늘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