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 터짐 자가 수리 방법 DIY

2020. 11. 13. 07:30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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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좋아하는 운동화 중에 하나는 나이키이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브랜드들이 생기고 사랑받았지만

 

나이키는 여전히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브랜드이다. 

 

심지어 가격도 만만치 않다. 

 

나도 얼마 전에 나이키 신발을 그것도 에어로 구입을 했다. 

 

그런데 얼마 가지 않아서 한 쪽 에어가 터져서 

 

걸을 때마다 쉭쉭 소리가 났다. 

 

사실 처음에는 이어폰을 사용하던 터라 그 소리를 듣지 못했는데, 

 

어느순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이키 에어가 터졌을 때 AS가 되는지 알아보았다. 

 

찾아보니 나이키 에어가 터졌다는 사람들이 올린 글을 볼 수 있었는데, 

 

모두가 하나같이 하는 말이 나이키 에어는 수리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그렇다고 한 쪽 발의 에어말고는 너무나도 멀쩡한 신발을 버리기도 아까웠다. 

 

하지만 한 번 들린 에어의 소리는 갈수록 거슬렸으며, 

 

심지어 걸을 때 한쪽만 푹푹 꺼지는 느낌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수리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자전거, 자동차 타이어도 수리가 되는데 

 

이 작은 신발이 수리가 되지 않겠냐는 생각을 가지고 알아본 결과 

 

몇 가지 수리를 했다는 글을 찾을 수 있었다. 

 

 

가장 먼저 알게 된 방법은 실리콘으로 터진 에어를 채우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면 속이 비지 않게 되어  에어가 빠지지 않게 되는 원리였다. 

 

하지만 실리콘을 쏘기에는 터진 입구를 찾기가 어려웠고 

 

그렇다고 주사기에 실리콘을 옮겨서 쏘는 것도 어려워 보였다. 

 

 

그래서 대안을 생각한 것이 

 

집에 있는 실리콘 깔창을 에어에 쑤셔넣는 것이었다. 

 

이렇게 하려면 에어의 한 쪽을 칼로 흠을 내어서 거기로 실리콘 깔창을 집어 넣어야 하는데, 

 

실제로 해 보니 상당량이 들어갔다. 

 

생각보다 에어 안쪽의 공간이 넓었고,

 

실리콘이다 보니 눌리면서 계속 들어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해 보니 적어도 한 쪽 발이 꺼지는 느낌은 없어졌다. 

 

그래도 바닥을 보면 약간 튀어나온 실리콘과 

 

완전히 채우지 못한 에어주머니에서 새는 소리는 작아졌지만 그래도 존재했다. 

 

그러던 와중에 이번에는 뒷꿈치 에어가 아닌 사이드 에어가 새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찾은 방법은 바로 ~

 

 

글루건이었다. 

 

글루건을 가지고 새는 곳 근처를 쏘는 방법을 사용했다. 

 

다만 글루건은 주변이 지저분해지거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에 잘 마무리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하지만 가장 효과가 좋았고,  이전에 실리콘을 넣었던 곳 입구까지 막으니 

 

소리도 더이상 나지 않았다. 

 

 

이게 약 6개월 전의 일인데, 

 

최근에는 다른 쪽에서 찌끄덕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살펴보니 이번에는 에어주머니의 한쪽이 살짝 떨어져서 

 

떨어진 부분이 걸을 때마다 비벼지면서 나는 소리였다. 

 

다시 글루건을 꺼내서 떨어진 부분을 붙여주었다. 

 

그랬더니 소리는 완전히 사라지고 걷는 느낌까지 좋아졌다. 

 

 

혹시 나이키 에어에서 새는 소리가 나는 분이라면 

 

버리기 전에 한 번 해 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비교적 간단하고 저렴하게 수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상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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